2025년 03월 31일 뉴스 헤드라인

 

1. 경남 산청·하동 산불, 213시간 만에 주불 진화 지난 21일 발생한 경남 산청·하동 지역의 산불이 열흘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낙엽층 아래에서 불씨가 되살아나는 등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잔불 정리에는 일주일 이상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2. 헌법재판소,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평의 한 달 넘어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을 종결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아직 선고일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법조계는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의 퇴임 전인 4월 초에 선고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 통계청, 2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통계청이 2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경기 하방 리스크가 커지면서 지난 1월에는 생산, 소매판매, 설비투자 모두 감소세를 보였으며, 2월에도 산업활동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국토부, 서울 명일동 땅꺼짐 사고조사위 활동 시작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가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서울 명일동 땅꺼짐 사고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5. 미얀마 강진, 사망자 1,700명 넘어…피해 규모 집계 난항 강진 발생 나흘째를 맞은 미얀마에서 공식 사망자가 1,700명을 넘어섰습니다. 부상자는 3,400명 이상이며, 각국 구조 인력이 현장에 접근하기 어려워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6. 더불어민주당, 헌법재판관 임명 지연 시 중대 결심 예고 더불어민주당이 "내일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중대 결심을 하겠다"며 한덕수 권한대행의 재탄핵을 시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를 "사실상 민주당의 내란 자백"이라고 비판했습니다.

 

7. 현대자동차그룹, 미국에 31조 원 투자 계획 발표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를 앞두고 현대자동차그룹이 31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대차의 투자 계획을 환영하며 "현대차는 관세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8.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11월 13일 시행…'킬러문항' 배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 13일에 시행됩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킬러문항'이 배제되고 EBS 연계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출제될 예정입니다.

 

9. 미국,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 계획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여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10. 서울 시내버스 파업으로 시민 불편…비상대책 가동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12년 만에 파업에 들어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서울시는 지하철 운행 횟수를 늘리는 등 비상대책을 가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