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일 뉴스 헤드라인

 

1. 헌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4월 4일로 확정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오는 4일 오전 11시에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탄핵 소추된 지 111일, 변론 종결 후 38일 만에 나오는 결론입니다.

 

2. 경찰, 헌재 인근 '진공 상태' 조성…선고 대비 경비 강화 경찰은 헌재 주변 100미터 구역에 대한 출입 통제를 시작하고, 선고 당일 '갑호비상'을 발령하여 치안과 질서 유지에 총력을 다할 방침입니다.

 

3. 트럼프 대통령, 내일 '상호 관세' 발표 예정…국내 산업 비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국가별 상호 관세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내 자동차와 철강 산업 등에 수출 경쟁력 타격이 우려됩니다.

 

4. 4·2 재보궐 선거 실시…구로구청장 등 전국 23곳 투표 진행 서울 구로구청장과 부산시 교육감 등을 선출하는 재보궐 선거가 오늘 전국 23개 선거구에서 실시됩니다. 탄핵 정국 속에 민심 향방을 보여줄 가늠자가 될 전망입니다.

 

5. 미국 무역대표부, 한국의 '절충교역' 무역장벽으로 첫 지적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한국의 국방 분야 '절충교역'을 무역장벽으로 처음 지적했습니다. 이는 외국 방위 기술보다 국내 기술 및 제품을 우선하는 정책으로 평가되었습니다.

 

6. 미국, 한국의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 무역 장벽 지적 미국 무역대표부가 공개한 '2025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에서 한국의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 무역 장벽, 투자 장벽 등을 거론하며, 망사용료 부과로 한국의 인터넷 서비스 시장이 반경쟁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7. 헌재 선고 앞두고 찬반 진영 갈등 고조…승복 촉구 목소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찬반 진영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상대편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이 이어지고 있으며, 거리에서는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헌재 선고 결과에 승복하고 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8. 미국 수입차 고율 관세 부과 시 자동차 일자리 감소 우려 미국의 수입차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정책이 오히려 수년간 미국 내 자동차 관련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딜러들에게 관세 부과에 따른 차 가격 인상 가능성을 고지했습니다.

 

9. 서울 명일동 싱크홀 사고 조사 본격 착수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가 서울 명일동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10. 미얀마 강진 사망자 1,700명 넘어…피해 규모 집계 난항 미얀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700명을 넘어섰습니다. 부상자는 3,400명 이상이며, 구조 인력의 현장 접근이 어려워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